스페인 매체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전 레알 마드리드 스타이자 아르헨티나 월드컵 챔피언 디 마리아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던 시절 무리뉴가 바르셀로나를 제압하기 위해 돌진하고 태클해 상대를 막는 전술을 주었다고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승리를 위해 절친한 친구인 메시까지 쓰러뜨렸다고 밝혔다. 마드리드유니버설 리포트 스크린샷 2011년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꺾으면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우주전함이 무적이라는 신화도 깨뜨렸다. 그 경기에서 디 마리아는 호날두를 도우며 결승골을 넣었다. 그 고전적인 결투를 떠올리며 디 마리아는 무리뉴의 전술적 배치도 공개했다. 디 마리아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당시 바르셀로나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보다 더 육체적이고, 그들보다 강인하고, 감히 태클을 하고, 그들보다 더 많이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어느 정도 가끔은 팀원들이 메시에게 상처를 줄까 봐 걱정되기도 해요.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길까 하는 걱정도 있어요.” 한 번은 메시에게 태클을 했고 그에게 할 수 있는 말은 '미안해요, 레오. 내가 당신을 쓰러뜨리지 않으면 득점할 수 있어요.'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경기가 이랬기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내 수비를 쉽게 통과하게 할 수 없었다"고 디 마리아는 회상했다. 무리뉴가 인터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무리뉴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와 과르디올라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의 대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더비 대결이 됐다. 무리뉴가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 0-5로 패한 뒤 나중에는 바르셀로나를 전복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당시 무리뉴의 능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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