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런던, 12월 19일 (장웨이 기자) 토트넘은 19일 열린 골 대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4:3으로 꺾고 잉글랜드리그컵 마지막 준결승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전날 8강에서는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모두 승리했다. 1
9일 8강 최종전에서는 홈에서 출전한 토트넘이 앞선 활약을 펼쳤다. 전반 15분에는 솔랑케가 추가 슈팅으로 득점했고, 팀 교체 1분 만에 쿨루세프스키가 빈 골을 넣으며 점수를 2:0으로 늘렸다. 전반 54분에는 솔랑케가 또 한 번의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의 진출이 확실해 보였다. 그러나 이후 토트넘은 '자멸적 미래' 모드를 펼친 것으로 보인다. 전반 63분에는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가 골문 앞에서 공을 가로채자 페르난데스가 가로채는 지르크지가 빈 골문을 터뜨려 득점에 성공했다. 70분에는 골문 앞에서 포스터의 빅킥을 디알로가 다시 막아냈고, 디알로가 그를 압박해 골문 안으로 공을 막아냈다. 위기 상황에서 손흥민이 나섰다. 토트넘 주장은 전반 88분 왼쪽 0도 프리킥으로 득점을 올리며 홈팀이 2골까지 추가 리드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추가 시간 에반스의 헤딩슛으로 1점을 추격했지만 결국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결승전 진출권을 놓고 리버풀과 경쟁할 예정이며, 또 다른 준결승전은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사이에서 치러진다.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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