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은 선두 팀 리버풀에 3-6으로 패했다. 양측 모두 저력을 발휘했지만 리버풀의 공격력이 너무 강해 토트넘의 홈 패배는 불가피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토트넘의 매디슨, 쿨루, 솔랑케가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리버풀의 디아스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이어서 살라가 핵심으로 2골을 넣었다. 텐왕산전이 시작된 지 2분 만에 토트넘 골키퍼 포스터의 볼 실책으로 리버풀은 꿈같은 출발을 할 뻔했다. 당시 살라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공을 받아 직접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공이 골대를 벗어났다. 이런 위험한 상황은 선수들 모두를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었다. 결국 공을 먼저 내준 팀이 패할 수도 있다. 이후 경기에서 리버풀은 점차 강력한 공격 능력을 보여줬다. 전반 22분 아놀드가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보냈고, 하늘에서 내려온 신의 무기 같은 디아스가 날아와 헤딩슛으로 득점해 리버풀에게 교착상태를 먼저 돌파할 기회를 주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공격을 강화했지만, 리버풀의 맹렬한 공세에도 불구하고 토트넘 선수들은 여전히 득점 기회를 찾기 위해 애썼다. 전반 41분에는 백코트에서 맥알리스터가 공을 잡았으나 매디슨이 기회를 포착해 아크 상단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리며 토트넘의 승리에 다시금 긴장감이 돌았다. 하지만 리버풀은 공격을 늦추지 않았다. 전반 36분에는 로버트슨이 왼쪽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공을 패스했고, 소보슬라이가 헤딩으로 공을 넘겨줬고, 맥알리스터가 헤딩으로 다시 득점해 2-0으로 점수를 확대했다. 불과 5분도 지나지 않아 리버풀은 또다시 반격에 나섰고, 살라가 중앙에서 공을 잘라낸 뒤 소보슬라이에게 패스해 골문 앞으로 밀어 넣었고, 리버풀은 3-1로 앞서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53분 각포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살라가 추가 슈팅으로 득점해 4-1이 됐다. 이어 살라는 후반 60분 소보슬라이의 패스를 받아 손쉽게 골문 안으로 밀어넣으며 더블슛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에게 5-1 리드를 안겼다. 이렇게 엄청난 득점 격차에 직면한 토트넘은 후반 들어 맹렬한 반격에 나섰다. 전반 73분에는 솔란케가 아크 상단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패스했고, 쿨루가 발리슛으로 골을 넣으며 토트넘에 또 한 번의 승리를 안겼다. 그러다가 83분에는 페널티 지역 뒤쪽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 존슨이 헤딩슛으로 헤딩슛을 날린 뒤 솔란케가 스윕으로 득점해 토트넘이 3-5로 추격했다. 이 과정 역시 강대화의 어조에 부합하며, 표준적인 강대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리버풀은 숨쉴 틈도 없이 토트넘을 떠나지 못했다. 전반 85분에는 살라가 오른쪽 아크 상단에서 정확한 패스를 했고, 디아스가 작은 각도에서 낮은 슛으로 득점해 리버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결국 리버풀은 토트넘을 6-3으로 꺾고 동률 기록이 끝났다. 경기 전체를 돌이켜보면 리버풀의 공격은 의심할 여지없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살라는 팀의 핵심 선수로서 스스로 2골을 넣은 것은 물론, 2차례 어시스트도 기록하며 매우 높은 경쟁률을 보여줬다. 디아스, 소보슬라이 등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도 리버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토트넘의 수비적인 문제는 명백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패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음 두 팀의 경기 일정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이며,레스터시티와 리버풀은 폭스시티를 쉽게 이길 수 있지만 토트넘은 다크호스로
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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